낭만주의 클래식 음악
낭만주의 클래식은 1820년부터 1910년까지 유럽 음악이다. 낭만주의 클래식은 음악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쉽게 말해 낭만주의 클래식은 ‘표현주의’ 음악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음악의 주제는 사랑, 고독, 죽음 등 인간 내면의 표현뿐만 아니라, 산, 바다, 들판 등 자연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낭만주의 클래식 음악에는 기존의 화성과 조성에 있어 ‘혁신’이라 할 정도의 변화를 가져왔다. 크로매틱 조성법, 확장된 화성, 복잡한 리듬과 멜로디는 음악적 감정의 표현을 극대화하였다. 또한 공연 문화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기존보더 더욱더 큰 규모의 교향악단을 구성하면서 자연스럽게 콘서트홀이 발전하였고, 그로 인해 대중에게 더 넓게 퍼져 나갔다. 쉽게 말해 대중화의 가속이다. 낭만주의 시대엔 악기로서 피아노 기술이 발전하였다. 피아노의 발전으로 새로운 음악적 영역을 확장되었다. 현재 3대 음악 콩쿠르 중 ‘쇼팽 국제 피아노콩쿠르’가 있는데 쇼팽이 바로 낭만주의 시대에 대표 음악가이다.
프란츠 페터 슈베르트 (Franz Peter Schubert)
생애
낭만주의자의 선구자이자 ‘가곡의 왕’이라 불리우는 프란츠 페더 슈베르트는 1797년 1월 31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태어났다. 슈베르트는 어릴 때부터 음악적 재능을 보였고 10살 때부터 피아노와 작곡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1812년, 슈베르트는 비엔나 궁정 합창단의 소년 성가대로 입단했다. 궁정 합창단에서 슈베르트는 음악 교육을 받으며, 다양한 작곡가들의 음악을 접할 수 있었다. 슈베르트는 궁정 합창단에서 7년 동안 활동하며, 수많은 작품을 작곡했다. 1818년, 슈베르트는 궁정 합창단을 졸업하고, 그의 아버지의 뜻대로 음악 교사로 일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음악가가 되고 싶었다. 슈베르트는 음악 교사로 일하면서도 작곡을 계속했다. 슈베르트는 가곡, 교향곡, 실내악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작곡했으며, 그의 작품들은 낭만주의 음악의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슈베르트는 1828년 11월 19일 3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슈베르트의 장례식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죽음을 애도했다. 괴테 그리고 시를 좋아했던 슈베르트. 그의 짧은 생애임에도 불구하고 1,000여 곡을 작곡하였고, 시 성격을 뛰는 가곡을 600여 곡이나 작곡하였다. 슈베르트는 짧은 생애 동안 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그의 작품들은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슈베르트 대표곡
피아노 5중주곡 송어 (Piano Quintet in A major, D. 667, "Trout")
피아노 5중주곡 송어는 슈베르트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이다. 이 곡은 1819년에 작곡되었다. 곡의 첫 번째 악장은 느리고 서정적인 분위기로 시작되지만, 두 번째 악장은 빠르고 경쾌한 분위기로 진행된다. 세 번째 악장은 다시 느리고 서정적인 분위기로 돌아오면서 네 번째 악장은 밝고 희망찬 분위기로 끝을 맺는다.
교향곡 제8번 미완성 (Symphony No. 8 in B minor, D. 759, "Unfinished")
교향곡 제8번은 "미완성 교향곡"으로 알려져 있다. 이 작품은 1822년에 작곡되었으며, 두 악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 악장은 부드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가지며, 두 번째 악장은 뚜렷한 주제와 우울한 느낌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슈베르트가 작곡을 중단한 미완성 작품 중 가장 유명한 것 중 하나로, 그의 멜로디와 감성적인 특징이 돋보인다. 미완성임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후대에 큰 영감을 주었고, 슈베르트의 음악 중에서도 특히 감동적인 명작으로 기억되고 있다.
백조의 노래 (Schwanengesang, D. 957)
D.957는그의 말년에 지은 곡으로 죽음과 이별에 대한 감정을 담고 있다. 이 노래는 백조가 호수에서 죽음을 맞이하면서 자신의 흰 깃털을 물고 기다리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이 작품은 슈베르트 특유의 섬세하고 감동적인 멜로디로 유명하며, 죽음의 주제를 음악적으로 표현한 예술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