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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수업 - 철학8] 중세 철학1 - 중세철학과 아퀴나스

by 기록과지식 2024. 1. 25.


중세철학


중세 철학은 약 5세기 동안(5세기부터 15세기까지) 유럽에서 발전한 철학적인 흐름으로, 기독교 신앙과 그리스-로마 전통의 합성이 특징입니다. 이 시기는 로마 제국의 붕괴로 시작되었고, 정치적인 불안정과 종교적인 영향력이 강조되었던 시기입니다. 중세 철학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신학 중심
중세 철학은 신앙과 종교적인 주제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기독교 신앙이 철학적인 사고체계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신학과 철학이 긴밀하게 결합되었습니다.

2. 스콜라 철학
스콜라 철학은 중세 철학의 주요 학파 중 하나로, 교회 스콜라스틱 철학이라고도 불립니다. 이는 기독교 교리와 합리적인 논리를 조합하여 철학을 발전시키려는 시도를 나타냅니다.

3. 아리스토텔레스의 영향
중세 철학에서는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작품이 재조명되었습니다. 특히 토마스 아퀴나스와 같은 철학자들이 아리스토텔레스의 이성적이고 철저한 논리를 기독교 신앙과 결합하여 사용하였습니다.

4. 종교적 토론과 논쟁
중세 철학에서는 종교적인 문제들에 대한 토론과 논쟁이 많이 벌어졌습니다. 예를 들어, 신의 존재 증명, 신비로운 문제, 성서 해석 등이 중요한 주제로 다뤄졌습니다.

5. 신학적 학문의 발전
중세 철학에서는 교회 교리에 대한 심층적인 학문적 연구가 이루어졌습니다. 교리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기 위해 철학적 방법이 사용되었고, 이는 스콜라스틱 철학의 기반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6. 비약적인 발전
중세 철학은 다양한 발전 과정을 거쳤습니다. 초기 중세는 주로 신학적인 토론에 중점을 두었지만, 후기 중세에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영향과 함께 과학적이고 철학적인 발전이 이루어졌습니다.


아퀴나스 (Thomas Aquinas)


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는 중세 시대 기독교 철학과 신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이탈리아 출신의 철학자이자 신학자입니다. 아퀴나스는 19살 나폴리 대학교에 입학하여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을 공부했습니다. 또한 도미니코회 수도사가 되어 신학 연구에 전념하며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을 기독교 신학과 결합하여 ‘아퀴나스 신학’을 정립했습니다. 아퀴나스는 가톨릭 교회에서 "천주교의 교사"로 고귀하게 인정되고, 그의 작품은 중세 철학과 교리 체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아퀴나스의 주요 이론과 작품
 
1. 신학과 철학의 통합
아퀴나스는 신학과 철학을 조화시키는 데 큰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는 그리스 철학과 특히 아리스토텔레스의 작품을 기독교 신앙과 어떻게 조화시킬지에 대한 고찰을 했습니다.
 
2. 신의 존재 증명
아퀴나스는 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그의 대표적인 증명 중 하나는 "신의 움직임 증명"으로, 모든 움직이는 것들은 어떤 원인에 의해 움직이고 있으며, 이러한 원인들이 무한정 연쇄를 이루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최초의 "움직임이 원인"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3. 종교적 헤도니즘

아퀴나스는 종교적 헤도니즘을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를 통해 이성과 신앙, 이론과 경험을 적절하게 균형잡힌 관계에 놓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4. 신앙과 이성의 관계
그의 철학에서는 신앙과 이성이 상호보완적인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아퀴나스는 믿음과 이성의 조화를 강조하면서 기독교 신앙과 이성적 탐구를 통합했습니다.
 
5. 토마스 아퀴나스의 대표작
대표작으로는 ‘신학대전(Summa Theologica)’은 철학적인 논쟁과 기독교 신앙의 핵심 개념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습니다.

명언
1. 믿음이 있는 사람에게는 설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에게는 설명이 불가능합니다.
2. 경이로움은 지식에 대한 열망이다.
3. 우리가 사랑하는 것이 우리가 누구인지 말해줍니다.
4. 사람의 구원을 위해서는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그가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를 아는 것, 그가 무엇을 갈망해야 하는지 아는 것, 그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아는 것입니다.
5. 지식이 끝나는 곳에서 사랑이 시작됩니다.
6. 슬픔은 숙면, 목욕, 와인 한잔으로 완화될 수 있습니다.
7. 철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인간이 무엇을 생각했는지 아는 것이 아니라 사물의 진실이 무엇인지 아는 것입니다.
8. 한 책의 사람을 조심하라.
9. 잘 사는 것은 잘 일하는 것, 좋은 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10. 사람에게 베풀 수 있는 가장 큰 친절은 그를 오류에서 진리로 인도하는 것입니다.